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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대기업의 경황감(景況感) 지수는 4.8포인트로 집계됐다. 경황감은 체감경기를 말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업종별로 살펴 보면 제조업은 자동차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완화되며 생산 대수가 늘어나 5.7포인트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4.4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숙박업과 음식업에서 외국인 여행자로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이다.대기업의 인력이 부족함을 나타내는 지수는 26.3포인트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소비가 살아나면서 대기업의 구인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구직자는 부족한 실정이다.재무성은 국내 경기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해외 주요 국가의 경기 하락, 국제유가의 상승, 국제 곡물가격의 인상 등이 2024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재무성과 내각부는 3개월마다 대기업의 경황감 조사인 '법인기업경기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12월 조사에서는 약 1만1000개 회사가 답변을 보내왔다. 자사의 경기가 이전 분기 대비 '상승'이라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하강'이라고 대답한 기업을 비율을 뺀 지수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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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방정부인 도쿄도(東京都) 청사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지방정부인 도쿄도(東京都)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QR코드로 결제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환원할 계획이다.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1건의 결제서비스에 대해 포인트 상한은 3000엔이다. 2023년 12월 도의회에서 국가의 임시 교부금을 활용한 사업비 100억엔을 계상한 보정 예산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결제가 가능한 점포는 소매점, 음식점, 숙박시설과 미용실을 포함한 서비스업 등으로 다양하다. QR코드 결제기를 설치한 점포에서만 허용된다.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유가 및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생활용품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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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4년 1~4월 동안 가격이 인상될 식품의 숫자는 1596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대폭 감소했다.2023년 12월 인상이 예정된 식품까지 포함하면 1년 동안 가격을 올린 식품의 숫자는 총 3만2395개로 조사됐다. 이러한 수치는 2022년과 비교하면 25.7% 증가했다.식품회사들은 엔저의 장기화, 물류비 상승, 국제유가의 상승, 국제곡물가격의 상승 등 원재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해왔다.업체들은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판매 가격에 전가해야 하지만 소비자의 구매가 줄어들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수십 년간 디플레이션을 경험하던 일본 국민은 최근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을 맞이해 소비를 축소하고 있다.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며 엔저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참고로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최근 국내 주요 식품회사 195개를 대상으로 2024년 1`4월 중 식품가격을 인상할 것인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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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인스턴트면은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즉석 식품 중 하나다. 지난해 일본 국내 즉석면 수요가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현지시간)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즉석면 총 수요는 54억1514만개로 집계됐다. 2021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해당 통계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식품 규격마크인 JAS제품, 비JAS제품 및 생면을 합산해 산출했다. 12월 통계가 제외됐음에도 과거 최고기록인 2020년 59억7434만개와 육박한 기세를 보였다.지난해 11월 즉석면 수요는 5억8295만개로 2021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동기간 컵라면 수요는 3억7153만개로 3.1%, 봉지라면 수요는 2억1142만개로 4.4% 각각 상승했다.지난해 12월 수요는 2021년 동월 대비 5.6% 증가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0년과 비슷한 상승세이기 때문에 59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곡물가격 및 식품 가격 인상으로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즉석면업계는 지난해 6월 3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인스턴트 식품의 강점인 편리성을 높이고 맛에 집중해 가격 상승과 무더위 영향에도 수요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월별 기준으로 지난해 2~5월 즉석면 수요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을 올린 지난해 6월에는 수요가 3.8% 하락했으며 7월은 무더위로 수요가 7.8%로 대폭 축소됐다.지난해 7월 이후 월별 수요 증감세는 △8월 5.0% 증가 △10월 1.0% 증가 △11월 3.6%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 기조를 보였다.지난해 즉석면 카테고리별 수요에서 즉석면의 3분의 2를 점유하는 컵라면은 35억8810만개로 1.6% 증가했다. 봉지 라면에 대한 수요는 18억2704만개로 3.6% 상승했다.한편 국내 총수요에서 74%를 점유하는 JAS 인증의 즉석면 수요는 약 1000개인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제조사에서 오랫동안 팔매된 제품도 상당수 차지했으며 가격 상승 영향으로 판단된다.반면 JAS 인증이 없는 즉석면 제품의 수요는 19.2% 확대됐다. 신제품과 수입품 등 제품군의 다양화와 기존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자체개발상품(PB)과 같은 값싼 제품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지난해 12월23일(현지시간) 즉석라멘기자회는 글로벌 에너지 비용 상승과 원자재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에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도 이익 면에서 낙관하기 어려운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즉석면 홍보를 목적으로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다양한 즉석면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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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Ukraine, Національний банк України)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국내 곡물 수확량은 2021년 동기 대비 4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14개 지역에서 이른 시기에 수확되는 곡물과 유채꽃의 수확 과정은 마무리됐다. 농산물 수확지 규모가 축소되며 수확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곡물 산출량은 2021년과 대비해 12%만 하락했다. 우크라이나산 곡물 중 특히 밀과 옥수수의 수출 증가로 인해 세계 곡물가는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유럽 지역이 500년만의 대규모 가뭄으로 곡물 생산량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곡물가격은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밀 재배농지 470만헥타르의 99%가 탈곡을 완료했으며 수확량은 총 1920만t에 달했다. 보리는 160만헥타르에서 100% 탈곡을 종료했으며 550만t이 수확됐다. 유채씨는 재배농지 100만96000헥타르에서 310만t을 수확했다. ▲중앙은행(NBU, Нац?ональний банк Укра?ни) 빌딩(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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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투자기업인 RMB 캐피탈(RMB Capital)에 따르면 국내 식료품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대형 식품제조사들은 최근 기본적인 소비자 식품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 상승이 수익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다. 식품제조사들은 식품 제조의 비용 증가를 자체적으로 흡수할 것인지 재정이 어려운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인지 난제에 봉착했다. 이는 또 다른 물가상승률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농산물 생산자 물가상승률은 2020년 11월 전년 동월 대비 12.3%까지 치솟았다. 2021년 3월 여전히 높은 7.2%를 기록했다.곡물 및 기타 작물과 유제품의 물가상승률은 각각 17.2%, 12.6%로 나타났다. 가축 및 육류 제품의 생산자 물가상승률은 9.8%로 기록됐다.2021년 5월 현재 식료품 가격 상승 추세를 바탕으로 연료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식료품 가격이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MB 캐피탈(RMB Capita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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